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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레르기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각종 공해가 증가하여 여기에 대한 과민증을 갖게 되는 환자가 늘어 나고 있으며, 식품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전에는 먹어 보지 못했던 음식물을 먹게 되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기회가 많아졌으며, 식품의 종류가 늘어남과 동시에 식품첨가물도 늘어나게 되어 우리가 먹을 수밖에 없는 화학물질의 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밖에도 의학의 발달로 알레르기를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과거에는 찾아낼 수 없었던 알레르기 질환을 찾아낼 수 있게 된 것도 알레르기 질환이 더욱 늘어나게 된 하나의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음식물 항원: 우유, 계란, 어류, 육류, 콩, 조개류, 게, 새우, 복숭아, 딸기등
- 흡인성 항원: 집먼지,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
- 약물성 항원: 페니실린제, 아스피린, 설피린등
- 접촉성 항원: 세제나 화장품, 옻나무, 금속류, 화학물질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환경에 의한 알레르기,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이 항원이 되기도 하고 직업에 의한 알레르기, 심한 운동으로 인해 발작하는 운동성 알레르기, 물리적 자극에 의한 알레르기, 심지어는 스트레스가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수도 있고 우리가 먹는 곡식까지도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에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의 접촉을 피하고 발병을 방지하는 1차 예방과 알레르기의 악화를 예방하는 2차 예방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1차 예방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고 알레르기 발병을 증가시키는 기여인자를 회피하거나 조절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의 2차 예방은 알레르기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고 이로 인한 일상생활의 지장, 입원, 사망 등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좁게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발생 고 위험군의 선정 및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넓게는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동반자적인 관계에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방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범 국가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원천적으로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하면 어느 정도의 효과는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질환은 본래 재발이 잘되고 또 오랫동안 앓게 되는 만성질환이다. 따라서, 치료도 그 만큼 오래 걸리고 또 특수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알레르기 질환은 괴로운 병이기 때문에 알레르기질환으로 진단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예방을 해야 되는데, 이때는 항알레르기 약물도 쏘고 환경관리도 하게된다.

그런데 이런 예방법은 보통 한두 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장기간이 소요된다. 또 알레르기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면역요법을 실시할 경우 이것 역시 최소 3년이라는 장시일의 치료가 필요하게 됨으로 만일 알레르기 질환이 아닌데도 알레르기질환으로 오진이 되면 쓸데없는 치료를 장기간 받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난 의사는 알레르기 질환이 의심되면 반드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